2004년, 재수를 해서 한성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 당시에는 뭐 삼수는 하기 싫었고, 공부도 하기 싫었고, 한 살 어린 놈들한테
동기라고 "야" 소리도 듣기 싫어서 한참 까칠 했을 때 였습니다.
하여튼 빠른 85였던 이 종윤이가 반말로 인사하면서 오길래...
"넌 씨발 몇살인데 반말이냐...?" ㅋㅋㅋ
는 질문에
"빠른 85요" 라고 대답했던 종윤이한테
"그럼 형이라고 불러"
라는 유치한 대사 뒤에 엄청 친하게 지냈습니다.
일말의 비밀도 없었고, 솔직하고 정직하고 의리있게 지냈던 동생놈 이종윤이 졸업했네요.
앞으로 잘 되길 바라고,
꼭 정착 하길 바랍니다.
화이팅
오늘 당신에게 즐거운일이 생깁니다.
스위티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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