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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My Notebook.




2008년 구입했었던 노트북을 오늘 팔러갑니다.

당시 최고 가벼우면서도 최고 사양이래서 200만원 가까이 주고 샀던 노트북입니다.

허나, 당시에도 고민했던 맥북프로가 요즘에 다시 땡기는 바람에

상당히 싼 가격에 팔기로 했어요.


실은 저번달에, 2009년에 나온 맥북을 구매했었어요.

그리고 한 20일정도 사용하다가 다시 팔았는데, 영상 편집프로그램과 맥북자체의 디자인 그리고

편리함에 이끌려 다시 맥북프로로 가려고 합니다.

이렇게 힘들게 돈 모아서 산 제품들을 다시 팔려고 내놓으면 가슴 한구석이 허합니다.

워낙에 전자제품 욕심도 많은데다가 관심도 많고 해서,

얼리어답터까지는 아니더라도, 신중히 생각하고 구매해서 왠만한 제품들은 다 구매했었습니다.

그래도 사용하다가 팔 때에는 그냥 속시원히 판 제품들도 있었는데,

예전에 7년전, 필름카메라 (SLR)를 팔 때 만큼이나 서운하고 팔기 싫으네요!

하지만 더 좋은 노트북을 위해 구매하기위해서 파니까 잘 보내줘야겠죠?

지금 윈도우 7을 새로 설치 하고 이것저것 설치 중에 있습니다.

사양도 좋아서 뭘하든 무난하게 사용했고 게다가 가볍기 까지 해서 학교나 까페에 들고가서

좋은 시간을 보냈었는데, 하여튼 오늘 팔러 간다니 아쉬워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좋은 구매자가 사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