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Kong
홍콩을 다녀왔다. 5박 6일간. 홍콩의 야경은 백만불짜리라고 했는데, 정말 백만불짜리였다. 잘 다녀왔고, 2틀동안 잠만 자는 여독을 남겼고, 견문을 넓혔다는 약간의 경험치를 갖고 왔다. 해외여행을 한 번 간 사람은 부담되는 돈을 쓰고도 또 가게 된다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또 한 번 갔다오게 됐고, 내년 혹은 연말엔 어디를 다녀올까 하는 계획을 미리부터 잡게 되었다. 이를 남기는 이유는 허세도 아니고, 사적인 내 공간의 하나의 기록이다. 그리고 마르코폴로의 발견마냥 새로운 대륙의 발견이 아닌,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문화를 알게 됨이 매력적임을 알리고 싶어서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말을 하고 관심을 갖게 되면 행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어설프게나마라도 영어를 배워두길 참 잘 했다는 느..